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를 다니는 20대 학생입니다.

종강을 했지만 코로나19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코로나 관련 봉사활동이 있나 주변 복지관 홈페이지을 살펴보던 중

무이코이 캠페인을 발견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캠페인지를 보고 누구에게 연락하면 좋을까 생각해보았는데

홀로 살고 계신 외할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최근에 낙상하셔서 무릎수술을 하셨는데, 바쁘단 핑계로 자주 연락드리지 못했습니다.

전화를 드리니 반가운 목소리로 받아주셔서

이렇게 좋아하실줄 알았으면 진작 자주 전화할걸 그랬나 싶었습니다.

원래는 모임도 자주 나가시고 활동적으로 지내셨던 분이

집에만 있어서 많이 적적하신 것 같아 다음주에 또 연락드리기로 했습니다.

무작정 연락하지 않았다면 할머니가 어떻게 지내시는지도 모를 뻔 했는데,

프로그램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런 기회를 주신 양천복지관에 감사합니다.